삼성E&A,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익 전년比 모두 감소…“수주는 1.4조”

  삼성E&A 사옥 전경. /삼성E&A 제공
삼성E&A 사옥 전경. /삼성E&A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3847억원·영업이익 2094억원·당기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각각 5.9%·7.1%·6.7%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15.7%가, 영업이익은 22.4%가 각각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삼성E&A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 관리와 모듈화·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수주는 1조4000억원이며 수주 잔고는 16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목표(12조6000억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삼성E&A는 앞으로도 기본설계(FEED) to 설계·조달·시공(EPC), 기술혁신 적용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E&A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EPC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트랜지션 기반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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