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클래시컬, 19일 임윤찬 새 앨범 '쇼팽: 에튀드' 독점 공개

클래식 레이블 '데카' 데뷔 앨범

애플 뮤직 클래시컬 협업 아티스트 임윤찬(사진 소유권자 Gloria Choi, 애플 PR팀 제공)
애플 뮤직 클래시컬 협업 아티스트 임윤찬(사진 소유권자 Gloria Choi, 애플 PR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임윤찬의 앨범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가 19일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에서 '공간 음향'으로 독점 공개된다. 그의 클래식 레이블 '데카' 데뷔 앨범이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앨범 공개에 앞서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 11번 내림 마장조 '평온'의 연주 영상을 공개했다. 2분 34초 길이의 영상에서는 임윤찬의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선율과 함께 작품의 부제와 같이 듣는 이들에게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준다.

임윤찬은 "쇼팽 에튀드는 제가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었지만 쇼팽이 위로하듯 최근에 음악적으로 어떤 목소리를 내야하는지 조금씩 깨닫고 있다"며 "테크닉을 수많은 자연과 조합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 쇼팽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이번 앨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는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공간 음향 앨범과 함께 아티스트가 직접 큐레이팅한 플레이리스트인 '임윤찬: 피아노의 황금기'를 보다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앱에서 특별한 테이크오버도 진행한다. 임윤찬의 연주는 물론 피아니스트가 직접 선별한 곡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24일 국내에 론칭한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최적화된 검색 기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 앱이다. 애플 뮤직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기존의 구독권으로 애플 뮤직 클래시컬 앱을 다운로드하고 즐길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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