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전병극 차관, 코트디부아르·이집트와 협력 강화 방안 모색

6월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적극적인 관심·참여 요청도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7/뉴스1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7/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를 방문해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 차관은 피델 사라소로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비서실장과 아쉬라프 소월람 이집트 외교 차관보를 만났다.

전 차관은 두 사람에게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가 상호 동등한 관계로서 동반성장과 연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

또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제안하고, 양국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전 차관은 지난 13일 서아프리카 지역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제13회 아비장 공연예술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한-아프리카 문화예술 교류' 현장을 살펴보고 한국 공연예술팀을 격려했다.

'아비장 축제'는 1993년부터 아프리카 공연예술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는 축제로 여러 국가에서 온 예술인들이 음악, 연극, 인형극, 서커스 등을 선보인다.

전 차관은 "코트디부아르는 1961년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맺은 이래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호를 다져왔다"며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려 양국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 관계 속에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최초 다자간 정상회의로서 '함께 만드는 미래: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The Future We Make Together: Shared Growth, Sustainability, and Solidarity)를 주제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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