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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와 장군멍군' 김하성, 다저스전서 시즌 2호 홈런…SD 역전승(종합)

1회 오타니 홈런 터지자 2회 야마모토 상대 홈런 폭발
SD, 연장 11회 접전 끝 8-7 승…오타니 '장타 3개' 빛바래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04-13 15:09 송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 © AFP=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 © AFP=뉴스1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와 홈런을 주고받으며 활약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매니 마차도의 선제 2점홈런으로 앞서갔는데, 이어진 1회말 수비에서 오타니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추격당했다.

그러자 김하성이 재차 맞불을 놨다. 2-1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초구를 제대로 공략했다.

시속 95.1마일(약 153㎞)의 빠른 공이 몰렸고, 김하성은 이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396피트(약 120.7m)로 측정됐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마수걸이 홈런포를 기록한 이후 12일 만에 나온 두 번째 아치다.

다만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초와 6회초엔 각각 내야 뜬공에 그쳤고, 8회초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11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로 소폭 하락했다.

연장 결승타를 때린 샌디에이고 잭슨 메릴. © AFP=뉴스1
연장 결승타를 때린 샌디에이고 잭슨 메릴. © AFP=뉴스1

샌디에이고는 이 경기에서 다저스에 짜릿한 8-7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키 베츠에게 2회 3점홈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3회 2점홈런을 허용해 끌려갔다.

하지만 6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한 데 이어, 7회초엔 잰더 보가츠의 내야 땅볼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7-7 균형이 이어지던 연장 11회초엔 2사 2루에서 잭슨 메릴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 AFP=뉴스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 AFP=뉴스1

오타니는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 한 개와 2루타 2개 등 3안타를 모두 장타로 장식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지만, 팀이 역전패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2연승의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8승8패로 5할 승률을 맞췄고, 2연패의 다저스는 10승6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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