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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옆에서 자는데…인도서 스페인 여성 관광객 집단 성폭행 당해

야영하던 스페인 부부 텐트에 남성 7명 들이닥쳐
남편은 폭행당해…3명 붙잡히고 나머지는 추적 중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24-03-04 08:16 송고
23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매니푸르주 아마다바드에서 시민들이 여성 2명이 성폭행당한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07.23/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23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매니푸르주 아마다바드에서 시민들이 여성 2명이 성폭행당한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07.23/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인도에서 남편과 함께 여행 중이던 스페인 여성이 집단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인도 동부 둠카 지역에서 스페인 여성 1명이 현지 남성들에게 집단으로 성폭행당했다. 또 함께 있던 남편은 이 남성들에게 폭행당했다.

오토바이로 인도를 여행 중이던 이 부부는 이날 숙소를 찾을 수 없어 텐트를 치고 야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늦은 밤 남성 7명이 들이닥쳐 약 2시간 범행을 저질렀다고 부부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3명을 붙잡았지만 나머지는 아직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스페인 외무부는 인도에 관계자를 파견해 당국과 접촉하며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강간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가진 인도에서는 여성 폭력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 왔다.

2012년 수도 뉴델리에서 23살 여대생이 시내버스 안에서 집단성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으로 가해자 4명에게 사형이 집행되는 등 처벌 수위는 강화됐지만, 여성을 향한 폭력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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