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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만족 못하는 홍명보 감독 "경기력 불만스럽지만 곧 개선될 것"

"신입생들 곧 리듬 찾을 것으로 기대"
울산, 개막전에서 포항 1-0 제압

(울산=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03-01 16:44 송고
1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사령탑 홍명보 감독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아타루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년 연속 K리그 정상에 올랐던 울산은 3연패를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개막전 승리에도 홍명보 감독은 웃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강한 경기에 나서 승리해 기쁘게 생각한다. 큰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 완벽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원에서 공이 원활하게 돌지 않았다. 특히 공이 전방으로 향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울산은 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고승범, 김민우, 황석호를 모두 투입했다. 황석호는 90분 동안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수비에 안정감을 줬고, 고승범과 김민우는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기존 울산의 색깔에 녹아들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빠르게 개선될 것이다. 곧 자신들의 리듬을 찾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새 팀에서 개막전을 라이벌팀과 치르는데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데, 잘 치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계속해서 울산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이규성에 대해 "중심을 잘 잡아줬다. 새로운 파트너 고승범과 서로의 장단점을 공유하면서 경기를 운영했다. 오늘은 조금 부족했지만 올해 팀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존재"라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8683명이 입장했다. 홍 감독은 "팬들이 문수 축구장을 아름답게 수놓은 모습에 선수들 모두 승리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분이 찾아와주면 선수들도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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