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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한화의 길어지는 최종 조율…22일 다시 협상 테이블 차린다

이번 주 내 계약 마무리 후 日 캠프 합류 목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02-21 15:56 송고 | 2024-02-21 16:18 최종수정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아 취채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아 취채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2년 만에 KBO리그 복귀를 추진 중인 류현진(37)과 한화 이글스의 최종 조율이 길어지고 있다. 20일부터 이미 '사실상'으로 끓어올랐으나 21일 중에도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는다. 생각보다 줄다리기가 길어지고 있는데, 그래도 협상이 아예 틀어질 가능성은 적다.
2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류현진 측과 막바지 협상을 조율하고 있다. 오전부터 진행했으나 아직 최종 사인을 하지 못했고 양측은 22일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은 해가 바뀐 뒤에도 소속 팀을 찾지 못했고, 오랫동안 설득한 '친정 팀' 한화로 복귀를 결심했다. 양측은 큰 틀에서 계약기간 4년에 총액 170억 원 이상 조건에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해 결과를 받았다. 한화가 신분 조회까지 마무리하면서 류현진의 복귀는 사실상 확정됐다.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한국 구단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로 활동했던 선수,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계약돼 있거나 보류 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MLB 사무국은 나흘 이내에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한다. 형식적인 절차까지 마무리하면서 류현진과 한화 구단 사이에는 최종 사인만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세부적인 계약 등의 조율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양측은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한화는 "계약 완료를 위해 양측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협상 분위기도 매우 좋다. 다만 (계약 마무리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가 늦어지면서 류현진의 한화 스프링캠프 합류도 미뤄지게 됐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1군 선수단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1일 한국에 도착, 곧장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22일부터는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초 류현진이 계약을 마친 뒤 22일 일본으로 건너가 1군 선수단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 구단은 류현진과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이번 주 안으로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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