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에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를"[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평양전기건재공장 일꾼들을 대상으로 교양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평양전기건재공장 일꾼들을 대상으로 교양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 강령 선포' 50주년을 맞아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위대함이고 절대 위력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빛나는 계승발전"이자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투쟁 강령, 강국 건설과 사회주의 승리를 위한 명확한 진로를 뚜렷 밝혀주는 백승의 전략 전술적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도 김 위원장의 '김일성주의화 강령 선포'의 의미를 부각했다. 신문은 "단순히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새로운 명명이 아니다"라며 "선행한 혁명사상의 테두리 안에서는 이해할 수도 평가할 수도 없는 우리 시대, 자주 시대를 향도하는 유일무이한 혁명의 지도사상으로서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과학적인 정립 체계화"라고 추켜세웠다.

3면에선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며 사상사업을 강조했다. 신문은 "모든 당 조직들은 혁명적인 사상 공세야말로 무에서 유를 낳고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창조의 위력한 무기라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대중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전을 과감히 조직전개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4면에선 전후 복구건설 시기와 천리마 고조 시기 락원기계종합기업소 일꾼들이 애로와 난관을 치고 과업을 수행한 사실을 조명하면서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독려했다.

5면에선 농사를 비롯한 인민 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위해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6면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미군수업체의 무기 판매를 거론하며 "미국이야말로 제 잇속을 채우기 위해 행성을 전쟁의 참화 속에 빠뜨리는 범죄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세계 최대의 위험국가, 인권말상의 주범"이라고 비난하며 "인류를 위하며 미 제국주의는 마땅히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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