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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키프텀, 케냐서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4세

지난해 시카고 마라톤서 2시간00분35초 기록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02-12 10:17 송고
지난해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을 당시의 켈빈 키프텀(케냐). © AFP=뉴스1
지난해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을 당시의 켈빈 키프텀(케냐). © AFP=뉴스1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AFP 등 현지 외신은 12일(한국시간) 키프텀이 케냐에서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키프텀은 1999년생으로 만 2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오후 11시쯤 케냐 엘도렛과 캅타가트 사이 도로에서 키프텀이 탄 승용차가 사고에 휘말렸다. 이 지역은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잘 알려진 고지대다.

이 차량엔 운전대를 잡은 키프텀을 포함해 3명이 타고 있었으며, 키프텀과 그의 코치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 등 2명이 숨졌다.

키프텀은 마라톤에서 2시간1분 벽을 깬 첫 마라토너다.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0분35초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썼다.

세계육상연맹은 지난주 이 기록을 공식 승인했는데, 키프텀은 세계기록을 공인받은 지 1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세바스찬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키프텀은 놀라운 유산을 남긴 놀라운 운동선수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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