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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년차, 확 달라진 '건강한 황소' 황희찬…두 자릿수 득점도 보인다

현재 리그 8골 2도움, 큰 부상 없이 순항 중
EPL 득점 공동 4위, 울버햄튼도 장기계약 희망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12-06 09:06 송고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결승 골인 리그 8호 골을 터트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결승 골인 리그 8호 골을 터트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튼)의 발끝이 매섭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3번째 시즌에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고, 울버햄튼은 안방에서 1-0으로 이겼다.

그는 지난달 28일 풀럼과의 13라운드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1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 중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 중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아울러 황희찬은 리그 2개의 도움을 더해 EPL 한 시즌 최초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8골 2도움)도 달성했다. 황희찬은 EPL 무대를 처음 밟았던 2021-22시즌 5골 1도움, 지난 2022-23시즌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독일)를 거쳐 2021-22시즌 중 임대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올해 마침내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좋은 퍼포먼스와 스피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던 황희찬이지만 매년 부상이 아쉬웠다. 2021-22시즌에도 그렇고, 지난 시즌에도 좋은 경기를 펼치던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것이 잦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건강한' 황희찬은 파괴력 넘치는 돌파와 테크닉, 여기에 득점력까지 더해지면서 EPL 최고 공격수로 거듭났다.

유럽 챔피언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울버햄튼의 경계해야 할 선수로 황희찬을 이야기하려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코리안 가이"라고 칭했던 것도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상대 선수 얄마르 에크달과 볼을 다투고 있다. 2023.11.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상대 선수 얄마르 에크달과 볼을 다투고 있다. 2023.11.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두 시즌 통틀어 EPL서 8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아직 절반도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8골을 뽑아내며 두 자릿수 득점도 눈앞에 뒀다. 리그컵 1골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득점 선두도 황희찬의 차지다. 울버햄튼에서는 황희찬에 이어 마테우스 쿠냐가 4골, 마리오 레미나와 사샤 칼라이지치가 2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이번 시즌 팀이 EPL 15경기서 총 20골을 넣었는데 이 중 40%가 황희찬의 몫일 정도로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황희찬의 주가도 자연스럽게 치솟고 있다. 최근에는 EPL 명문 아스널에서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고, 울버햄튼도 황희찬과 일찌감치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

이날 영국 가디언은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차이를 만들어 낸다"며 "다소 대화가 지연되고 있지만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새 장기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결승 골인 리그 8호 골을 터트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 슈팅을 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결승 골인 리그 8호 골을 터트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 슈팅을 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결승 골인 리그 8호 골을 터트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결승 골인 리그 8호 골을 터트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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