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이작도 부둣가서 낚시하던 60대 추락 사망

인천해양경찰서 청사.(해양경찰청 제공)2023.11.20.ⓒ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해양경찰서 청사.(해양경찰청 제공)2023.11.20.ⓒ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인근 부둣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20일 인천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2분쯤 소이작도 큰마을선착장 인근에서 A씨(64)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지나가는 행인이 "사람이 떨어졌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A씨를 응급처치했고 인천해양경찰서에 사건을 인계했다. A씨는 머리 등이 크게 다쳐 이날 오후 7시44분쯤 소방헬기를 통해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낚시를 하다가 1.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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