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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년 6300만달러·류현진 2년 1400만달러 계약" ESPN 전망

"이정후, 나이 젊고 중견수 수비 소화 가능"
"류현진, PS 경험에 선발 한 자리 맡길 수 있어"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11-10 07:48 송고 | 2023-11-10 16:00 최종수정
이정후. 2023.6.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정후. 2023.6.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내년 메이저리그(MLB)에서 함께 뛸 가능성이 있는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와 류현진(36)이 다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MLB 시장에 나온 프리에이전트(FA) 50명의 계약 규모를 예상하면서 이정후와 류현진을 각각 14위, 40위에 올렸다.

현역 KBO리그 최고의 타자인 이정후는 5년 6300만달러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이정후를 우익수로 분류하면서 "대다수 팀들이 '주전급 선수(Everyday Player)'이라 생각하는 탄탄한 선수다. 중견수 수비도 가능하다. (장타를) 칠 수도 있지만 파워는 중간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동갑일 점을 언급하면서도 "강한 임팩트를 줄 타입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타자 중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1위), 코디 벨린저(4위), 맷 채프먼(8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SPN은 "이정후보다 순위가 낮은 선수들이 더 나은 툴을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정후는 젊은 나이와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야수 FA 시장에서 2번째 등급의 앞부분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정후를 2020년 시즌 종료 후 먼저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과 비교를 했다.

ESPN은 "이정후의 연평균 금액이 김하성 수준이 돼야 한다는 평가도 있다"며 "사치세 영향을 낮추고 젊은 나이를 고려해 이정후에게 6년 계약을 제시할 팀들이 있을 것이다. 대신 이정후는 FA 시장에서 다시 기회를 얻기 위해 단기 계약을 바랄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 2023.10.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류현진. 2023.10.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토론토와 4년 동행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에 대해서는 2년 1400만달러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SPN은 "성공한 1년 계약 후보처럼 보일 수 있다. 류현진은 직구 평균 구속 88.8마일을 기록했고 지난 2년간 17경기만 등판했지만, 다년 계약을 얻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ESPN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고, 로테이션(순환)의 후반부를 책임질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ESPN이 예상한 FA 랭킹 1위는 오타니로, 10년 5억2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2위 야마모토도 7년 2억1200만달러 계약이 가능하다고 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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