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카카오 "오픈채팅방에 생성 AI봇 붙인다…생성AI는 마무리 단계"

카카오 CI
카카오 CI

(서울=뉴스1) 손엄지 오현주 기자 = 카카오는 오픈채팅방에 생성 인공지능(AI)을 붙인 챗봇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AI를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9일 카카오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빠른 시일내 카톡 카카오톡의 오픈채팅에 결합된 AI 콘텐츠봇을 출시하면서 검증의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모두가 포괄적인 카테고리에 동일한 소식을 받는 프로야구봇나 프리미어 리그봇에서 나아가 응원하는 구단이나 선수 등 보다 작은 단위로 이용자의 관심을 세분화해 AI 봇이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용자들이 AI봇이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공통의 관심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마이크로 버티컬 AI로 정의하고, 이용자들에게 유용한지, 추가적인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지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모델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홍 대표는 "카카오 브레인이 자체 개발 중인 다양한 파라미터 크기의 파운데이션 모델 중 일부 모델은 구축이 완료된 상황"이라면서 "이와 동시에 글로벌에서 공개되어 있는 오픈소스 모델이 파인닝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서비스에 실제 적용하는 단계에서는 카카오 브레인의 자체 모델, 또는 튜닝된 오픈소스 모델, 글로벌 빅테크의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열어뒀다"면서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모델을 비용 효율성의 관점에서 유연하게 채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o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