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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연봉이 1억"…그래도 일할 사람 없어 난리난 호주

인력난 업체들, 경쟁적으로 급여 인상
경력 없어도 주5일 근무에 연8300만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2-07-06 11:28 송고 | 2022-07-06 13:42 최종수정
© News1 DB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호주의 청소 회사가 청소부들에게 억대 연봉을 제시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호주 언론 '데일리텔레그래프'는 화장실 청소부들이 대졸자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현재 호주에서 일하는 일부 청소노동자들 중 신입은 연간 9만3000호주달러(약 83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고, 숙련노동자들 중에는 12만4000호주달러(약 1억1000만원)까지 받는 사람도 있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청소회사 '앱솔루트도메스틱스'의 이사 조이 베스는 "직원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월급을 올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시급을 45달러로 인상했고, 무경력자인 청소부도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9만3600달러를 벌어간다.

조이 베스는 '데일리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직원을 구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직원을 구하기 힘들다고 했고, 업체는 현재 직원이 모자라 광고도 하고 있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소 업체인 '어반컴퍼니'는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도 35달러였던 시급을 54달러99센트로 인상했다. 이 업체는 직원의 숙련도에 따라 시급을 60달러까지도 지불할 수 있다고 했다. '어반컴퍼니'에서 풀타임(전시간)으로 근무하면 연간 1억원 넘게 벌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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