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인재 양성할 5개 대학 추가 선정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5-12 12:00 송고
© News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5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12일 과기정통부는 AI 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경희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인하대학교·충남대학교·한양대 에리카 5개 대학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AI 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은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하고 산·학 공동 AI 융합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총 14개 대학을 선정했다. 또 1521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며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임교원을 217명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학은 △매년 AI 융합 관련 석·박사 40명 이상의 정원 확보 △AI 융합 관련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설 △AI 융합프로젝트 발굴 등에 관한 운영계획을 제시했다.
경희대는 지능반도체·통합의학·스마트제조·자율자동차 및 로봇 등 4대 AI 융합분야를 선정하고 7개 학과와 협동과정을 운영한다. AI 클리닉 센터 및 지자체와 구축한 삼각 AI 벨트를 기반으로 연구 결과를 지역 기업에도 확산한다. 

이화여대는 AI 의료·바이오 및 AI 융합 기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연구 및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학생과 해외 석학·산업계 인사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인하대는 인천 지역의 강점인 제조·물류·포털(공항·항만)·의료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참여기업과 인턴십 및 취업연계, 산업체 재직자 전담 학위과정 등도 운영한다.

충남대는 대전·세종·충남 권역의 기술 및 인력,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AI 메디바이오·AI 농생명바이오·AI 스마트라이프의 연구 체계를 조직하고 권역 대학과의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양대 에리카는 인공지능융합학과 및 바이오인공지능융합 전공, 산업 연계(Industry Coupled) 인공지능융합 전공을 동시 운영한다. 캠퍼스 내에는 카카오 데이터 센터 건립 등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실전형 AI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차세대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 및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