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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석장리박물관 ‘구석기교육원’ 건립 청신호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2021-11-11 10:01 송고
석장리박물관 구석기교육원 조감도.© 뉴스1

충남 공주시는 석장리박물관 구석기교육원 증축사업이 ‘2021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주시는 지난 2019년 공주석장리유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구석기교육원 건립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서면평가 및 10월 현장실사 평가에 이어 이번에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으로 최종 통과했다.

25억원이 투입되는 구석기교육원은 내년에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심도 있는 박물관 교육과 역사공원을 활용한 살아 있는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지상 1층 규모에 벙커 형태의 지하식 구조로 건립되는데 이곳에서는 영상교육과 뗀석기 실험실, 소규모 공연실, 프로그램 운영실로 구성된다. 또한 국내·외 선사박물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석기 관련 자료를 수집, 제공하는 아카이빙 구축도 구상 중이다.

특히, 구석기교육원 건립은 기존 석장리박물관과 세계구석기공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계구석기공원은 대표적인 구석기유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현된 ‘구석기 테마 공원’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단순 역사공원에 그치지 않고 구석기 사냥터, 구석기 야영장, 구석기 공원에서 구석기시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상설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중부지역의 유일한 구석기박물관으로 누구나 구석기문화를 배우고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 석장리 구석기유적은 지난 1964년 주먹도끼 등 뗀석기가 출토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구석기문화의 존재를 입증, 1990년 국가 사적 제334호로 지정됐다. 뗀석기는 자연석에 타격을 가해 형태를 다듬어 만든 석기를 가리킨다.

시는 2006년 박물관을 건립해 출토유물과 유적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봄 석장리구석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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