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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자산 매각 걱정 줄인다"…중고나라, ACL과 '에셋옥션' 출시

중고나라, 기존 C2C 중고 거래 위주 사업 B2B로 확대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8-26 13:53 송고
중고나라와 ACL이 선보이는 '에셋옥션' 서비스 (중고나라 제공) © 뉴스1
중고나라와 ACL이 선보이는 '에셋옥션' 서비스 (중고나라 제공) © 뉴스1

중고나라는 중고 모바일 유통 전문회사인 ACL과 공동으로 온라인 자산 매각 대행 입찰 플랫폼 '에셋옥션'을 선보이며 기업간(B2B)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이는 에셋옥션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가지고 있지만 처분이 어려운 상품을 빠르게 매각, 매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자산매각 대행 서비스다.
에셋옥션은 사업자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모든 입찰 정보를 확인하고 품목, 수량, 금액에 상관없이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나라 측은 "에셋옥션 서비스 출시 배경으로 과거 일부 부정한 관행으로 처리되던 기업 자산 매각 과정을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와 ACL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자를 대상으로는 판매 대금의 안전한 관리를 구매자를 대상으로는 낙찰 후 상품의 안전한 수령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매각 의뢰 기업의 정보 비공개 요청 시 익명을 보장하는 등 각종 정보 보안에도 서비스 역량을 집중한다.
중고나라는 이번 에셋옥션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에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추가로 선보인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과 사업 제휴와 기존 C2C 거래로 한정되어 있는 현재 비즈니스를 B2B 영역까지 확장하는 등 중고나라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가장 방대하고 다양한 중고거래 데이터를 축적하며 개인 간 중고거래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지금부터는 그동안 쌓아온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중고거래 시장의 미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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