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갑도 산 정상서 불, 4시간여만에 완진…최대 500평 소실(종합)

본문 이미지 - 13일 오후 12시59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면 깃대봉 정상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중부소방서 제공)2021.8.13/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3일 오후 12시59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면 깃대봉 정상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중부소방서 제공)2021.8.13/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문갑도 깃대봉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완전 진화됐다.

13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9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깃대봉 정상부근에서 난 불이 진화작업 4시간11분만인 오후 5시10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300평에서 많게는 최대 500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신고는 한 등산객이 119에 "깃대봉 정상을 향해 등산을 하고 있는데, 정상 부근에 불이 났다"고 알리면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를 각각 1대씩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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