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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별사랑, 1위로 결승 진출…2차전으로 '역전'(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2-19 00:51 송고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미스트롯 2' 별사랑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1차전 '레전드 미션'이 계속됐다.

김태연이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김연지가 무대에 올랐다. 김용임의 '물망초'를 선곡한 김연지는 트로트에서는 발음이 중요하다는 김용임의 조언에 따라 더 발전한 모습으로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연지는 마스터 점수 1000점 만점에 934점을 획득했다.

류원정이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선곡했다. 류원정은 기존에 보여주던 이미지와 달리 유쾌한 모습으로 무대를 꾸며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류원정은 903점을 획득했다.

은가은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은가은은 폭발적인 고음과 함께 노련한 완급조절로 시선을 압도했다. 은가은은 938점을 획득했다.

허찬미는 태진아의 '미련'을 선곡했다. 허찬미는 이전의 무대와 달리 '미련'을 통해 퍼포먼스보다 노래에 집중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허찬미는 885점을 기록했다.

마스터 점수에 대국민 투표 점수와 관객 점수를 합산한 1라운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1위에 홍지윤, 2위에 김태연, 3위에 양지은, 4위에 김다현, 5위에 김의영, 6위에 마리아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 7위에 강혜연이 올라 반전을 안겼다. 마스터 점수에서는 김태연, 대국민 투표 점수에서는 홍지윤, 관객 점수에서는 양지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7인을 가리기 위한 준결승 2차전 '일대일 한 곡 대결'이 펼쳐졌다.

준결승에 진출한 진달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자진 하차해 파트너가 사라진 강혜연은 극적으로 추가 합격한 양지은과 20시간 만에 무대를 다시 맞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완벽 호흡을 자랑하며 태진아의 '사랑타령'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최종결과 마스터 점수 300점 중 강혜연이 180점, 양지은이 120점을 획득했다.

마리아와 허찬미가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로 무대를 꾸몄다. 허찬미는 개인 미션곡으로 '사랑의 밧줄'을 해야 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마리아를 상대로 210점을 획득했다. 마리아는 90점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별사랑과 류원정이 무대에 올랐다. 15㎝의 키 차이로 눈길을 끈 두 사람은 태진아의 '동반자'로 무대를 꾸몄다. 흥 넘치는 무대가 끝난 뒤, 별사랑과 류원정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껴안았다. 최종 결과 별사랑이 300점 모두를 차지해 완승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태화, 김의영이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자연스레 파트너가 됐다. 팽팽한 신경전으로 눈길을 끈 윤태화, 김의영은 김용임의 '비익조'로 1절과 2절을 각자 나눠 무대를 꾸몄다. 김의영이 210점, 윤태화가 90점을 획득했다.

김태연, 김다현의 대결이 성사됐다. 신동과 신동의 만남에 마스터들의 고민이 더욱더 깊어졌다. 어린 나이에도 상위권에 안착한 두 사람은 장윤정의 '어부바'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김태연이 210점, 김다현이 90점을 획득했다.

김연지, 은가은이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김연지와 은가은은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며 역대급 대결을 펼쳐 환호를 자아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에 마스터들이 보이콧 선언을 하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연지와 은가은은 각각 150점을 받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지윤과 황우림이 대결 상대가 됐다. 진을 경험한 적 있는 두 사람의 무대에 시선이 모였다.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선곡한 홍지윤과 황우림은 탄탄한 실력을 자랑해 칭찬을 끌어냈다. 홍지윤과 황우림은 각각 150점을 받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든 점수를 합산한 결과 별사랑이 최종 1위에 호명됐다. 마스터 점수에서 300점을 받아 역전 드라마를 쓴 별사랑은 울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2위에 김태연, 3위에 김의영, 4위에 홍지윤, 5위에 양지은, 6위에 김다현, 7위에 은가은이 이름을 올리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2'는 송가인, 임영웅의 신화를 이을 글로벌 트로트 여제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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