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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배우 이수 "전 남친 '역겹다'는 말 큰 상처…현 남친과 결혼 고민"(종합)

'언니한텐 말해도 돼' 3일 방송 출연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12-04 10:13 송고 | 2020-12-04 10:16 최종수정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성인배우 이수가 전 연인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진 뒤, 현 연인과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이수는 '성인배우도 결혼을 할 수 있나요?'라는 고민을 들고 나왔다.

자신을 4년 차 성인배우라고 소개한 이수는 "우연히 시작한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연애도 시작했다"며 "그런데 처음 만난 순간부터 내게 잘해주던 사람이 직업을 알게된 순간 돌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는) 평생 들어보지 못했던 온갖 상처되는 말을 퍼부으며 내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수는 "아픈 상처에 힘들어하다가 1년 전 누구보다 날 사랑해주고 내 일도 이해해주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며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가다 보니 자연스레 남친과 결혼하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때마다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내 마음이 편치는 않고, 또다시 상처를 받진 않을까 두렵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이수는 처음부터 성인배우가 되려 했던 것은 아니라며 상업영화에서 노출신은 찍은 후 우연히 이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이어 "음지의 직업이지만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보람을 느끼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는 "전 남자친구가 내 직업을 알곤 '역겹다', '천박하다', '너한테 많은 걸 걸었는데 내 인생을 망쳤다'는 말을 했다"며 그 말들이 상처가 됐다고 했다. 그래서 현재 남자친구와 만남도 쉽지 않았다고. 이수는 "지금 남자친구에게 처음에 모든 걸 밝히고 싫으면 욕하고 나가도 좋다고 했는데, 좋다고 하더라"며 "내 직업을 존중해준다"고 했다.

그럼에도 결혼에 대한 고민은 있다고. 이수는 "결혼하고 싶지만 나만 생각할 수는 없다"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 미래를 생각한다면…자식들도 걱정"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심한 조언을 했으며, 이영자는 "성인배우도 결혼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수씨가 결혼에 대해 저자세를 갖고 있고, 선택을 남친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러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원희와 이지혜도 조언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이수는 "당당해지려고 나왔는데, 잘 나왔다 싶다"며 "이런 자리가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요즘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여성 전용 힐링 토크쇼다. 큰 고민, 작은 고민, 애매한 고민, 심각한 고민 가리지 말고 어디에도 꺼내놓기 힘든 고민을 털어놓으면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조언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포맷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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