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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손님과 잠자는 여성"…중학교서 틀어준 日신종직업 영상

학생이 이의제기…학교측 "편집본 있었지만 실수로 동영상 보여줘"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2020-11-26 15:49 송고 | 2020-11-26 16:23 최종수정
대전시교육청 © 뉴스1

중학교 진로수업시간에 여성이 돈을 받고 손님과 잠을 자는 일본 신종 직업을 소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달초 대전 A중학교 1학년 진로수업시간에 한 교사가 미래 신종 직업을 소개하면서 손님 옆에서 잠을 자고 돈을 받는 일본 신종 직업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줬다.

동영상에는 여성이 돈을 받고 손님 옆에서 자면서 신체접촉이 있을 때마다 추가 요금을 받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수업을 들은 뒤 한 학생이 미래직업으로 소개하기에 부적절하다며 담임교사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해당 진로수업 진행교사는 학생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사춘기 시절 성과 관련된 교육을 전하는 교사들의 자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교사가 수업 전에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삭제한 편집을 만들었지만 실수로 전체 동영상이 나가 물의를 빚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교사들에 대한 성 인지 감수성 연수를 실시하고 영상을 본 학생들을 전수조사해서 필요한 경우 심리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상 교육에 앞서 내용을 다시한번 점검하도록 지도하고, 성 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ndrew7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