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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다시 첫 우승 도전 NC, 김택진 구단주 이번에는 대전으로?

23일 대전 한화 원정, 에이스 루친스키 출격
승리 시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 확정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10-23 08:04 송고
NC 다이노스.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NC 다이노스.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다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NC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나선다. 현재 매직넘버 1을 남겨놓고 있는 NC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NC는 이틀 전 광주에서도 KIA를 상대로 우승을 노렸으나 갑작스러운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고 이날 한화전을 기약했다.

상황은 더 유리해졌다. NC는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12승3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발투수 역시 에이스이자 리그 다승 공동선두(18승)를 달리는 드류 루친스키가 출격한다. 여러모로 NC의 우세가 점쳐진다. 

NC 구단의 화끈한 응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NC는 이틀 전 사실상 구단 직원 대부분인 40여명이 광주로 이동, NC의 첫 우승 확정을 준비했다. NC 관계자는 당시 "(이틀 뒤 대전에도) 많은 직원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역시 이틀전 발걸음을 돌렸던 김택진 구단주 역시 다시 대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광주 현장에도 방문했던 그는 경기가 취소되자 선수들을 격려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NC 관계자는 "구단주께서 대전에도 오실지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지를 남겼다.

2011년 창단, 2013년 1군 리그에 합류한 프로야구 9번째 구단 NC는 이날 승리하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다. 이후에는 11월17일부터 열릴 예정인 한국시리즈를 준비에 돌입, 내친김에 통합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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