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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총격 사망 공무원, 도박 빠져 수천만원 빚 시달렸다"

동료들에 수백만원씩 빌리고 4개월전 이혼 당해
"서해어업지도단 직원 7~8명 함께 도박" 주장도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2020-09-24 15:16 송고 | 2020-09-24 17:00 최종수정
24일 오후 전남 목포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 8급 A씨(47)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 북측의 총격으로 사망한 뒤 불태워진 사건이 발생했다. 2020.9.24/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돼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목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A씨(47)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수천만원의 빚에 시달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24일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직원에 따르면 인터넷 도박에 빠져 동료 직원들 다수에게 돈을 빌렸으며 4개월 전 부인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직원 수명에게 수백만원씩 빌려 돈을 갚지 못했으며, 급여 또한 법원으로부터 가압류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인터넷 도박은 A씨 뿐만 아니라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직원 7~8명도 함께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따라서 A씨가 인터넷 도박에 빠져 이혼까지 당하고 채무 불이행 상태에 놓이자, 심적 부담을 느껴 월북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