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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무튼 출근' 이규빈, '5급 공무원' 연봉 공개→직업 선택 이유 고백까지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8-04 05:30 송고
MBC '아무튼 출근!' © 뉴스1
MBC '아무튼 출근!' © 뉴스1
이규빈이 '아무튼 출근!'을 통해 공무원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5급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이규빈의 직장 생활이 공개됐다. 이규빈은 93년생으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규빈은 공무원의 근무시간에 대해 "일반적으로 공무원들이 9시에서 6시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데, 저는 거의 밤 9시에서 10시쯤 퇴근을 하는 것 같다. 다른 분들은 새벽 2시까지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규빈은 공무원의 급여에 대한 질문에 "대외비 이런 것도 없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봉급표가 나온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는 이규빈은 "군대 가면 경력으로 산입이 된다. 군대는 장교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규빈은 "현재 세전 오천 정도 받는다"고 연봉을 고백하며 "옆 건물에 진짜 친한 친구가 변호사인데 월급이 세배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도 공무원을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 돈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그런 일이 남을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이규빈은 "공무원이 만든 정책 하나가 대한민국 전체를 바꿨다고 들었다"며 종량제봉투 제도를 도입한 사무관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이규빈은 "사무관 권한이 되게 크다는 걸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규빈은 공무원 업무에 대해 "처음에는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는데 떨어져서 보니까 사회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집중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이규빈은 다시 태어나도 또 공무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번 생에서 열심히 공무원을 하고, 다시 태어나면 다른 일 해보는 걸로"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이용해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남의 일터 엿보기'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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