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신청 고창 갯벌…유네스코 현지실사 완료

IUCN 지난달 30일부터 9일간 현지 조사

본문 이미지 - 전북도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고창 갯벌에 대한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현지실시가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전북도 제공) 2019.10.8 /ⓒ 뉴스1
전북도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고창 갯벌에 대한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현지실시가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전북도 제공) 2019.10.8 /ⓒ 뉴스1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고창 갯벌에 대한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현지실사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IUCN에서 파견한 전문가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9일간 ‘한국의 갯벌’ 4곳에서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신청한 한국의 갯벌은 고창·서천·신안·보성-순천갯벌 등이다.

전문가들은 고창 갯벌에서 생태계 위협요소인 해양쓰레기와 어로행위 등을 살폈다.

또 주민 주도 쓰레기 처리, 갯벌 휴식년제, 갯벌길 이용통로 지정 등 자체 보존·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해안을 따라 모래나 조개껍데기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쉐니어)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IUCN은 현지실사 내용을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내년 7월 중국에서 개최하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보고하면, 위원회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창갯벌의 자연적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믿는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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