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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다 쪽박’…불법 도박으로 4억 탕진한 일당

(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2017-09-14 09:47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수억여원의 판돈을 걸고 상습도박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습도박 혐의로 문모씨(29)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공범 이모씨(41)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8일부터 8월2일까지 전주시 우아동 한 원룸에서 4억여원의 판돈을 걸고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원룸을 임대한 후 11대의 컴퓨터를 설치하고 ‘바카라’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카라’ 도박은 카지노 게임의 일종으로 뱅커와 플레이어중 어느 한쪽을 택하여 베팅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도박게임이다.

이들은 도박자금 지원, 도박사이트 선별, 도박 승·패 결과 장부 기록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상습도박을 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체계적으로 도박을 해 돈을 벌려고 했지만, 4억여원의 도박자금을 모두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 이들의 도박현장을 급습해 모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도박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반 주거지역에 도박 장소를 마련 은밀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을 붙잡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ada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