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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안희정 지지율 급상승에 흥분…DJ적통 운운 말라"

안희정 '대연정' 제안 둘러싼 논란에 가세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7-02-06 11:18 송고
최성 고양시장. © News1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한 최성 고양시장은 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연정 제안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 "박근혜 게이트의 주범이자 몸통인 새누리당과의 대연정을 제안한 안 지사는 앞으로 DJ(김대중 전 대통령) 적통을 운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인 최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대중 정신은 당장의 권력적 이해관계 때문에 민심을 외면하고 악의 세력과 야합하는 것이 아니라, 촛불민심을 겸허히 수용하는 행동하는 양심"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 시장은 "따라서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과의 야합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의 모독"이라면서 "안 지사는 박근혜씨의 아바타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인한 지지율 급상승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박근혜 국정농단세력을 지지하는 표까지 구걸하려 하는 것 아니냐"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여 혁신과 대통합을 통해 민주개혁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이며, 당장의 대권야망 때문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세력의 충성표에 아부하는 것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의 정면 위배"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안 지사는 새누리당과의 대연정을 제안한 이후 또다른 지지자 모임에서 박근혜 탄핵조차도 새누리와의 대연정을 통해 가능했다는 식의 충격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안 지사는 여전히 새누리당과의 대연정을 지지하는지 공개적인 질의에 답변하라"고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1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이 출간한 저서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최 시장의 정치적 멘토인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개혁진영의 정권교체를 위한 '최성 시장의 DJ 정신 계승 북 콘서트'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최 시장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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