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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의원, “죽음 강요 성직자는 그분밖에 없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서 또 독설…“너무 사람 무시”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7-01-05 13:25 송고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2017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새누리당 탈당여부를 놓고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막말설전을 벌인 서청원 의원이 5일 “죽음을 강요하는 성직자는 대한민국에 그분밖에 없다”며 독설을 쏟아냈다.

서 의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새누리당 경기도당사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성직자는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해주고 그럴 의무가 있다”며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대한민국의 성직자가 어떻게 국회의원에게 할복하라고 하느냐, 너무 많이 사람을 무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나보고 썩은 종양이라고 한다. 8선이라고. 그런 심한 말씀하면 안된다”며 “저도 개혁하려고 모셨다. 저도 그분을 모실 때 많은 역할을 했다. 그런데 잘못 모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거짓말하는 정치인을 전 국민이 싫어해서 성직자를 모셨는데, 인분 얘기시고, 할복하라고 한다. 이건 안된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저하고 약속이 틀리다. 명예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했다. 심지어 전국위원회 끝나는 날 오후 5시30분 사람을 보내 오늘 탈당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굉장히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에 대해서도 “이 양반들도 4년 동안 중요한 자리에 있던 분들이다. 이력 세탁하려고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분들은 책임없고 남아 있는 사람들이 책임이 있어야 겠느냐”고 반문했다.

서 의원은 “그분들도 결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다. 어저께까지 대통령이 아니면 못살겠다고 한 사람들이 탄핵을 하고, 당을 떠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분들이 나가서 영웅대접받는 사회는 결콘 정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