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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일제히 거리로…시민들과 촛불들고 朴퇴진 압박

추미애 촛불집회 참석…박지원 퇴진 서명운동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6-12-03 18:24 송고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촛불을 높이 들고 있다. 주최측은 참여인원이 50만명(추산)이라고 밝혔다.2016.1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야3당이 3일 주말을 맞아 일제히 거리로 나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도심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등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따로 당 별로 집회를 가지지 않고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함께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5시30분 광화문광장을 찾아 세종대왕상 앞에 자리를 잡고 시민들과 함께 대통령 하야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은 추 대표를 상대로 꼭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추 대표 이외에도 민주당에서 안규백 사무총장과 김영주 최고위원, 이석현·김경협·홍익표·윤후덕·김병욱·박홍근·남인순·한정애·박홍근·김현권·전혜숙·김상희·송옥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집회에 참석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청계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하는데 주력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김동철 의원 등 당 의원들 대부분이 출동한 서명식에는 '박근혜 즉각퇴진'이 적힌 스티커를 배부하기도 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광화문에 촛불 민심을 봤다면 박 대통령의 4월말 퇴진 약속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탄핵에 확실히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에 호소도 했지만 그들도 박 대통령을 버려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꼭 탄핵 열차에 동승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서명식에서는 국민의당을 상대로 일부 항의하는 시민도 있었다. 이들은 지난 1일 탄핵안 발의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며 "국민의당 정신차려라", "똑바로 하라"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정의당도 집회 시작 전 따로 당 보고대회를 갖고 집회에 참석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악의 대통령 위에 최고의 국민이 있다"며 "박 대통령이 유일한 업적이 있다면 국민을 통합해 모두가 퇴진을 원하게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sangh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