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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내년 예산 축소"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6-11-02 19:12 송고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월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 홍보 추진계획'을 브리핑하는 모습. /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업의 내년 예산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가브랜드는 외부 세력의 개입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서 관련 예산을 전면 검토해 그 결과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표절 논란을 빚었던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국정 농단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씨의 관련 회사들에게 관련 일감이 몰렸다는 의심을 받았다. 

문체부는 국가브랜드 개발 사업을 위해 지난해 예산 30억원을 배정해 28억5000만원을 썼다. 또 올해는 3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국가브랜드 사업 내년 예산안에는 30억원이 배정됐는데, 주로 해외 홍보 광고등에 쓰일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해외 홍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대한민국 정부상징'은 "이미 관련 사업이 모두 끝난 상태로 더 들어갈 예산이 없다"고 말했다. 태극 무늬의 정부상징은 최씨가 아닌 디자인 전문가인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주도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대한민국 정부 상징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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