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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 클럽데이’ 등…“클럽이 변한다”

서울사이버대 재학생 김안나 대표 “압구정 로데오 클럽데이, 핫플레이스 만들겠다”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6-08-11 13:52 송고
© News1
찜통 더위가 연일 이어지자 심야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클럽’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과거 클럽이 소위 논다는 언니, 오빠들이 춤추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그쳤다면 이제 클럽은 K-문화를 대표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 클럽데이’는 아티스트 공연 퍼포먼스, 푸드코트 세계먹거리축제, 수도권 20여개 대학 클럽데이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행사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관광객의 문화거리로 부활시키겠다는 목적이다. 행사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매월 첫째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서울 홍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이브 클럽데이’는 지난 2월, 4년 만에 부활한 클럽데이 1주년을 맞이해 총 24개 클럽에서 70여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해 퇴폐적이던 클럽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소로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여름 대표 휴양지인 부산에 위치한 클럽 센텀브로이 에스존(센텀호텔 2층)에서는 지난달 섬머재즈 공연이 열렸다. 클럽이라는 공간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재즈와 포크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클럽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압구정 로데오 클럽데이를 주관하는 드레곤플라잉엔터그룹(Ya Entertainment) 김안나 대표(사진)는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클럽도 변하고 있다. 흐름이 빨라지고 다양해질수록 통찰력이 필요하다”며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콘텐츠공학과를 다니며 문화예술콘텐츠 제작을 체계적으로 교육 받았다.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것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압구정 로데오 클럽데이를 K-문화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압구정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재학중인 서울사이버대 문화콘텐츠공학과는 우리나라 미래 핵심산업인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뉴미디어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지식 이해 및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문학적 감성과 IT기술의 융합으로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는 추세에 따라 학과에 대한 전망도 밝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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