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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후보등록 첫날, 여야 모두 “내가 적임자”

공약발표 등으로 유권자 민심잡기, 군소정당 후보는 불공정한 선거 문제점 제기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6-03-24 17:55 송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첫 날인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을에 출마한 김상민 새누리당 후보와 수원무에 출마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접수를 하고 있다. 2016.3.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대 총선에 나설 경기지역 출마자들이 24일 후보등록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유세활동에 나섰다.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하면서 후보자 입장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당위원장은 이날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약발표에 나서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김명연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안산단원갑)은 “안산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야당 독식의 안산정치로 인한 지역발전 장애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그동안 고군분투했다”며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인데 ‘서른 살 안산의 미래’, 누구에게 맡기겠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의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찬열 더민주 도당위원장(수원갑)도 이날 후보등록에 이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안구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도당위원장은 5대 공약으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수원의 위상 재정립 △백년대계 수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교육특구’ 조성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청년층을 위한 알찬 일자리 창출 △국가가 책임지는 지역차별 없는 복지시스템 구축 △125만 인구인 수원시 위상에 맞는 안전·행정서비스 강화를 제시했다.

이 도당위원장은 “저를 믿고 선택해준다면 최선을 다해 장안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장안 발전이 대한민국 지역 발전의 표준이 되는 날까지 끝까지 해내겠다. 시작도, 완성도 장안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4선에 도전하는 안민석 후보(더민주·오산)도 이날 오전 오산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오산시가 경기남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골든타임 4년 동안 책임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본인”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오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반드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와대 행정관과 경기도의원(재선) 출신인 권칠승 후보(더민주·화성병)는 후보등록 직후  “민생이 먼저다. 뇌물이나 부정한 돈을 받지 않고 권력에 흔들리지 않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청렴하고 바른 정치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지혜 후보(노동당·고양갑)가 24일 고양선관위에서 “현행 선거방송토론 규정은 소수정당 후보에게 불공정한 룰”이라며 항의 차원에서 TV 모양의 피켓을 머리에 쓴 채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News1 2016.3.24
군소정당 후보들도 저마다의 후보등록과 함께 유권자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송영주 후보(민중연합당·고양을)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후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 땀 흘렸고 앞으로도 덕양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 ‘송영주’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지혜 후보(노동당·고양갑)도 이날 후보등록을 한 뒤 “지금 우리 국민들은 각자의 삶을 버텨내는 데에 지쳐있다”며 “우리 삶의 변화를 바란다면 시민들이 진짜로 살고 싶은 세상에 투표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특히 4월4일로 예정된 후보초청 선거방송토론회에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자신을 제외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TV 모양의 피켓을 머리에 쓴 채 후보등록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1500만원이라는 똑같은 기탁금을 내고도 소수정당 후보라는 이유로 초청받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불공정한 선거”라며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총선의 후보등록 시한은 25일 오후 6시까지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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