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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신약개발 성공 발맞춰 증시상장도 검토"

위산역류억제 신약 'CJ-12420' 임상 2017년경 완료 예정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4-11-03 18:56 송고 | 2014-11-04 13:5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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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CJ제일제당에서 물적 분할로 독립한 CJ헬스케어(기존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가 상장을 목표로 내실을 갖추는데 힘을 쏟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앞서 비상장 기업으로 분사되면서 제약사업 정리 수순을 밟으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시각이 일부 존재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외형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상장 추진 의중이 나오면서 관련 의구심은 점차 수그러들 전망이다.

4일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차세대 성장동력원으로 개발 중인 신약 물질 ‘CJ-12420’의 향후 임상연구 막바지 단계에 맞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제일제당으로부터 분사된 지 얼마 안됐지만, 기업 성장을 위한 나름의 계획을 수립해왔다”며 “3년후 신약 개발 등 여러 성과가 나오면 상장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회사 성장을 위한 새 성장동력원을 구축시켜 제품 파이프라인을 탄탄히 해놓은 뒤 상장을 통해 투자를 더많이 유치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다만 CJ헬스케어 희망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 특성상 의약품 개발 일정이 늦춰질 수 있고 투자 필요성이 더 앞당겨질 수도 있어, 상장 여부와 시기는 유동적이다.

CJ헬스케어는 현재 CJ제일제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자금액은 2475억원이다. 

CJ헬스케어의 추진동력이 될 신약 물질은 'CJ-12420'로 명명된 위산역류억제제다. 회사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중 가장 발 빠른 임상 단계를 거치고 있는 물질이다. 산업그룹 계열사인 LG생명과학이나 SK케미칼과 달리 판매로 까지 이어진 신약을 탄생시키지 못한 CJ로선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는 품목이다.

CJ-12420은 현재 약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임상 1·2상까진 완료한 상태로 오는 2017년 임상 3상을 마친 뒤 2018년께 CJ헬스케어 1호 신약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J-12420이 속할 시장 규모는 약 25조원이 된다.

아울러 CJ헬스케어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대장암, 폐암 등)와 첫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전까지 연구개발비(R&D) 투자비용을 1500억원 수준까지 확대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다.  

한편 지난해 매출 4300억원을 기록한 CJ헬스케어는 올해 매출 4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ly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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