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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카카오페이' 이르면 9월내 서비스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주성호 기자 | 2014-08-29 11: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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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간편결제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이르면 9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29일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서비스가 차질없이 준비중"이라며 "이르면 9월에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없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를 처음 한번만 등록해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비밀번호만으로 본인확인절차를 거쳐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 간편결제서비스가 제때 서비스되지 못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카카오페이 서비스 개시일자를 밝힌 적이 없다"면서 "현재 막바지 작업으로 회사 내부에서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고 해도 연내 출시는 100%이며, 빠르면 3분기 내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30만원 이상 결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서비스부터 우선 도입하고, 추후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의 시스템사업자인 LG CNS는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결제를 준비할 당시인 올 4월 LG CNS의 '엠페이' 시스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안 2번째 단계인 '나군' 등급을 받았다가, 지난 7월 다시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가군'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에서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며 "카카오는 개인정보를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결제를 위해 등록되는 신용카드번호 및 개인정보는 이용자 스마트폰과 LG CNS의 센터 서버에 각각 분산 저장되므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해킹을 당하더라도 파편 정보만을 확보하는 것이어서 2차, 3차 피해는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의 다른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를 두고 카드사 혹은 금융권에서는 '모바일 결제의 주도권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 견해가 많다"며 "모바일 결제 혹은 금융사와 협력해서 관련 시장의 크기를 키우려는 것뿐이지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이 전혀 아니므로 대립구도를 만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홈쇼핑 업계에서는 GS샵이 오는 10월에 카카오결제를 통한 결제서비스 내놓겠다고 밝혔고,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등도 잇달아 카카오결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결제 외에도 소액송금 서비스인 '뱅크 월렛'도 빠르면 9월말까지 내놓을 계획이지만, 카카오택시는 아직 진척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선물하기'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는데, 이는 모바일 상품권에 관한 것으로 모바일 간편결제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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