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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촌 사망 … '피바다 ' 협박당한 권상우 심정은?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3-01-05 02:26 송고
김태촌과 권상우. (인터넷 커뮤니티)© News1


4일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두목 김태촌(64)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명 '피바다 협박'사건으로 유명한 배우 권상우도 덩달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씨는 2007년 배우 권상우씨에게 일본 팬미팅에 참석하라고 요구한 뒤 "집을 피바다를 만들겠다"며 협박성 전화를 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권상우는 당시 공판에서 김태촌에게 협박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김씨의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김씨의 사망소식을 접한 권상우의 기분이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나타냈다.

또 "권상우가 조문을 갈까" , "권상우는 이제 발 뻗고 자겠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김태촌의 죽음으로 인해 가장 곤혹스런 사람은 권상우"라며 잊혀졌던 '피바다' 사건이 다시 회자되는 것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김씨는 지난 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권상우와 직접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지만 참 사나이답다"며 "권상우가 나를 삼촌으로 부르기로 했지만 나와 가깝게 지내다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해서 아끼는 마음만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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