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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2012-05-21 02:37 송고

    서병수 의원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국회 전반기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2012.4.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병수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은 친박(친박근혜)계 4선 의원이다.
 
1952년 울산 출생으로 경남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노던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소 업체를 운영하는 등 기업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다. 
 
2000년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재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들어온 그는 이어 2002년 보궐선거에서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출마해 금배지를 단 후 19대 총선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기업 경영 등 실무를 겸비한 당내 경제 정책통으로도 불리는 그는 18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아 감세 정책의 근간이 되는 세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기여했다.
 
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사이의 대립으로 이견으로 난항을 겪은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뚝심'을 발휘, 기재위에서 의결해 법제사법위원회 넘기기도 했다.
 
2010년 7·14 전당대회에서는 친박계의 지지로 최고위원에 당선돼 안상수 대표 체제에서 활동했다.
 
최근 19대 국회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차기 지도부 명단이 돌면서 친박계 '전횡' 논란이 불거지자 "사실관계를 떠나 불필요한 논란으로 새누리당과 국민여러분께 누를 끼쳐서는 안 된다"며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도 그는 온건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화합형 인사로 평가받고 있지만 한편에선 전투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황우여 당 대표는 서 사무총장 임명 이유에 대해 "'당에서 모든 것을 초월해서 대선 준비를 착실하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은 전했다.
 
△울산(60)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교 경제학 박사 △동부산대학 금융경영과 겸임교수 △부산시 해운대구청장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16~19대 국회의원

 


k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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