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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어린이날 앞두고 기념식 열어…아동 복지 유공자 14명 포상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2024-05-03 14: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를 슬로건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포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은 1988년부터 아동양육시설 원장으로 근무하며 1000여 명의 보호 대상 아동들이 퇴소 후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아동결연 사업을 확대해 결연 아동들이 총 600억 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신달순 좋은엄마 대표는 2019년부터 부산 동구어린이식당을 운영해 현재까지 547명의 아동에게 1만1690건의 식사를 지원했다.

이외 서귀포시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사후관리 사업을 펼쳐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한 김승자 사회복지법인 예사랑원 대표이사, 모금 캠페인 '사랑의 빵' 등 30여년간 국내·외 아동을 위한 기부활동에 공헌한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수용자 자녀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인권 보장과 심리 지원에 기여한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본인이 성장한 아동양육시설에서 30년간 일하면서 평생을 아동복지에 공헌하고 대구의 지역복지에 이바지한 고(故) 권금희 아동양육시설 에덴원 사무국장에게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이양희 국제아동인권센터 이사장 등 주요 아동단체 기관장, 아동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유공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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