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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산림항공관리소·산불방지센터 산불 대비태세 점검

헬기 운영 상황 점검…대원 안전 당부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4-02-20 14:30 송고
6일(현지시간) 칠레 킬푸에 지역의 한 산이 산불로 까맣게 탄 모습. 2024.02.06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6일(현지시간) 칠레 킬푸에 지역의 한 산이 산불로 까맣게 탄 모습. 2024.02.06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0일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산불진화 장비 운영 상황과 봄철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를 찾아 산불 진화를 위해 해외에서 임차한 헬기 운영 상황과 공중진화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 자원동원·훈련실시 등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응 과정에서 산불 진화대원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 울진군은 2022년 3월 대형산불 발생으로 역대 최장 진화시간(213시간)을 기록한 지역이다.

이 본부장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점검했다. 소각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계도와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순찰과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자원 동원과 주민대피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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