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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주장학재단 이임 수석부회장 초청 토크콘서트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3-10-27 10:52 송고
25일 이임 삼육대 미주장학재단 수석부회장이 삼육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25일 이임 삼육대 미주장학재단 수석부회장이 삼육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25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삼육대 미주장학재단 수석부회장이자 미국 스포츠 유니폼 제조기업 A&K 디자인즈(A&K Designs Inc) 이임 대표를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삼육대 해외취업 프로그램 'K-Move스쿨' 연수생을 비롯해,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재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1944년 함경북도 출생으로 9세 때부터 가업으로 봉제 기술을 배워 1980년 36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 유니폼 제조업계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 테니스 선수 안드레 애거시, 피트 샘프러스, 짐 쿠리어, 모니카 셀레스의 전용 운동복이 그의 손을 거쳤다. 현재도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언더아머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스포츠 특수 유니폼이라는 틈새시장을 찾아내 1000평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고 강연 후 학생들의 질문을 받으며 소통했다.
그는 "생각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마음먹느냐가 중요하다"며 "지금은 고국의 글로벌 정책과 국가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더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자신 있게 도전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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