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주공 18단지 이어 19단지도 재건축 확정…GTX 지하화 타고 정비 '훈풍'

<자료 사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구 아파트단지 모습. 2023.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자료 사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구 아파트단지 모습. 2023.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 도봉구 재건축 '기대주'인 창동주공19단지 재건축이 확정됐다.

20일 부동산 및 정비 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전날(19일) 도봉구로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지 않다는 자문회의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로써 단지는 지난 9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안전진단' 절차를 모두 넘었다.

아파트 재건축은 기본계획수립→안전진단→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승인→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철거·착공신고→일반분양→준공인가 단계를 거친다.

도봉구에 따르면 이제 단지는 '서울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준비하게 된다.

단지는 1988년 입주한 최고 15층 총 12개동 1764가구 대단지로, 용적률 164%에 평균 대지지분이 16.5평에 달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지하화라는 '호재'도 있다. 지난달 창동주공 중에선 처음으로 18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 일대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다만 최근 들어 악화한 건설경기와 자잿값 및 공사비 인상으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 재건축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건 우려 요인이다. 건축비는 똑같이 올라 조합원 분담금이 느는데, 향후 시장이 받아들일 분양가에는 한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창동주공19단지는 25평 6억~38평 1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소형 23~25평 저가 매물은 이미 투자수요가 많이 유입돼 다 팔렸고 최근 들어 30평대도 거래되기 시작해 앞으로 좀 더 (시장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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