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씽글벙글 사랑방. (성북구 제공) |
서울 성북구는 이달부터 관내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의 유휴공간에 1인 가구를 위한 소통공간 '씽글벙글 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씽글벙글 사랑방은 1인 가구를 위한 휴식과 쉼의 소통공간이다. 고립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1인 가구가 느낄 수 있는 고립감·외로움을 예방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사랑방 운영 프로그램은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프로그램 '따뜻한 밥상' △고립 위험이 있는 청년 1인 가구 욕구 맞춤 커뮤니티 활동 '청바지' △원데이 커피 클래스 △취미 동아리 활동 등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역량 개발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사랑방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해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세대 간 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성북구에 있는 1인 가구 구민분들을 위해 활짝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