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R&D 허브 찾은 대학생들…"올레드TV 볼수록 신기"[대학생 미래캠프]

참가자 30여명, LG사이언스파크 이노베이션 갤러리 방문
커넥티드 카·올레드 TV·벤더블 게이밍 모니터에 관심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2023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참여 대학생들.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2023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참여 대학생들.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G 올레드 기술은 볼수록 신기했습니다."

<뉴스1>과 청년재단이 함께 하는 '2023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30여명이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연구개발) 허브다. 2018년 4월 문을 연 LG그룹 계열사의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로, 부지 면적만 축구장 24개(17만㎡)에 달한다. 연면적 기준 여의도의 3분의 1을 넘는다.

대학생들은 사이언스파크 ISC동 6층에 위치한 '비전홀'에서 약 25분간 LG사이언스파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윤성 사이언스파크 인사팀장이 마이크를 잡고 LG그룹의 역사와 사이언스파크에 대해 설명하자,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메모를 하며 귀를 기울였다.

한 팀장은 '숫자로 보는 LG사이언스파크'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숫자 '8'이 제시되자 "사이언스파크에 모인 (LG) 8개 계열사"라는 정답이 나왔다. LG사이언스파크엔 LG전자를 비롯해 총 8개 계열사가 모여 있고 임직원만 2만1000명에 달한다.

학생들은 건물 내 3층에 위치한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로 이동해 LG의 세계적인 디지털 첨단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는 그룹 내 가전과 로봇,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 등 핵심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이 곳을 방문했었다.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다녀간 인원만 약 5만명 수준이다.

학생들의 눈길은 갤러리 한편에 전시된 '커넥티드 카'에 쏠렸다. 커넥티드 카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네비게이션 기능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외부 정보 파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모형 내 설치된 TV 등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보며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내부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 마곡 LG사이언파크 이노베이션 갤러리에 전시된 &#39;커넥티드 카&#39;를 살펴보는 학생들.
서울 마곡 LG사이언파크 이노베이션 갤러리에 전시된 '커넥티드 카'를 살펴보는 학생들.

LG전자(066570)가 자랑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전시된 공간에 들어서자 학생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88인가가 넘는 8K 대형 TV의 높은 화질과 슬림한 베젤에 감탄하며 TV 앞뒷면을 여러차례 둘러봤다.

MZ세대에 각광받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 앞에선 대학생답게 발길을 좀처럼 떼지 못했다. 특히 자동차 레이싱 게임이 설치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는 홈 버튼만 누르면 'U자형'으로 접힌다. LG전자 관계자가 "홈버튼으로 화면을 접으면 훨씬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하자, 몇몇 학생들은 직접 홈 버튼을 누르고 화면을 접었다 펴면서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캠프에 참가한 건국대 2학년 김용주 학생은 "올레드 TV 전시관을 보면서 LG의 높은 기술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ms@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