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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시공능력’ 1위는 계룡건설·경남기업

국토부·건설협회 발표, 계룡 3년 연속 2조원 돌파·경남 19년째 수성
2위 금성백조·한성건설, 파인건설·도원이엔씨 3위에 각각 이름 올려

(대전·충남=뉴스1) 백운석 기자, 이찬선 기자 | 2023-08-02 10:45 송고 | 2023-08-02 16:30 최종수정
계룡건설 사옥. / 뉴스1  
계룡건설 사옥. / 뉴스1  

계룡건설과 경남기업이 전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각각 대전, 충남지역 대표건설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주)이 전년 대비 2233억(12.4%) 증가한 2조 244억 9800만원을 기록하며 대전 1위·전국 18위 자리를 지켰다. 계룡건설은 3년 연속 2조원대를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건설사로 저력을 보였다.
㈜금성백조주택은 84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2억 하락(4.1%)하며 대전 2위·전국 46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 이후 전국 상위 5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액이 3880억인 파인건설(주)은 전년에 비해 422억원(12.2%) 상승하며 대전 3위·전국 79위를, 다우건설(주)은 1588억원으로 작년 대비 441억원(38.4%) 증가하며 대전 4위·전국 169위를 각각 기록했다.

태원건설산업(주)은 1125억원으로 대전 5위·전국 231위, 크로스건설(주)는 11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2억원(16.0%) 상승하며 대전 6위·전국 23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시공능력평가액이 1098억원인 (주)한국가스기술공사는 대전 7위·전국 239위, (주)태한건설은 964억원으로 대전 8위·전국 262위, 인덕건설(주)은 639억원으로 대전 9위·전국 377위, (주)지산종합건설은 595억원으로 대전 10위·전국 39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덕건설은 전년 대비 123억원(23.8%) 증가하며 전국 452위에서 75단계 뛴 377위로 올라섰다.

충남지역에선 경남기업(주)이 시공능력평가액 3789억원으로 작년 대비 1.7%(64억원) 증가하며 부동의 1위(전국 82위)를 기록했다. 경남기업의 1위 수성은 지난 2004년 이후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2위는 한성건설(주) 2577억원(〃109위), 3위는 (주)도원이엔씨 2072억원(〃130위), 4위는 활림건설(주) 1906억원(〃140위), 5위는 해유건설(주) 1595억원(〃167위)의 시공능력평가액을 받았다.

이 외에도 6위는 동성건설(주) 1338억원(〃197위), 7위는 (주)동일토건 1212억원(〃219위), 8위는 (주)삼호개발(주) 1082억원(〃241위), 9위는 (주)에이치원건설 753억원(〃319위), 10위는 구일종합건설(주) 748억원(〃321위)을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며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한 관계자는 "이번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 1일부터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73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271조 6000억 원)에 비해 0.7%(1조 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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