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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재부 찾아 '가덕도 신공항·그린데이터센터' 예산반영 요청

"부산 핵심 사업 내년도 예산 반영" 요청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3-07-13 16:35 송고
(왼쪽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면담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왼쪽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면담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관련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났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박형준 시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2024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반드시 국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의 주요 건의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건설(총사업비 13조 7586억 원)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총사업비 300억원) △낙동강 조류 유입방지 취수탑 건설(총사업비 290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연계해 추진하는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기반 구축사업 등 다른 국비 현안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세종시에 있는 기재부 예산실 전 부서를 순회 방문하며 시가 추진 중인 국비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은 내달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중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엔진으로 거듭나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급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2024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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