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2027년 국제암반공학회(ISRM) 서울 유치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질자원연이 한국암반공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은 ‘탄소중립과 지하공간’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 탈세계화와 같은 대전환기에 석유시대의 지하공간 활용을 넘어 암반공학의 새로운 역할을 탐색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한 새로운 지하공간 활용 방안과 다양한 사업모델을 모색한다.
특히 새로운 지하공간 개발 및 활용을 위해 요구되는 기술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현안 주제별로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는 KIGAM이 지하공간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0개국 85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암반공학회는 1966년부터 4년마다 세계 최대의 암반공학 분야 행사인 ISRM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이 ISRM 총회 유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암반공학적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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