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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8월까지 불법 환경오염 행위 특별점검…45개소 대상

사전홍보·계도, 감시·점검·순찰, 기술지원 까지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023-06-18 15:34 송고
전북지방환경청 전경/뉴스1 DB © News1 
전북지방환경청 전경/뉴스1 DB © News1 

전북지방환경청은 장마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환경청은 산업단지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악성 폐수 배출 사업장과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45개소를 선정해 오염 물질 적정 처리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사전홍보·계도 △집중 감시 점검·순찰 △기술 지원의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1단계(6월) 기간에는 사업장이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와 폐기물 적정 보관 여부 등을 자율 점검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해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와 계도를 실시한다.

2단계(7~8월) 기간에는 집중 호우 시 산업단지와 상수원 주변 하천 등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드론을 이용한 순찰을 강화하고, 도축·염색 등 수질 오염에 영향이 큰 업종과 골프장·캠핑장 등 대규모 오수처리 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8월말) 기간에는 영세사업장과 환경법 상습위반 사업장, 집중호우로 방지시설이 침수·파손돼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피해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시설개선·복구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현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앞으로도 상수원과 공공수역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점검과 감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하절기 집중 호우 시기 환경관리 취약 시기에 대비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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