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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아 의료공백 해소 나선다…달빛어린이병원 3곳 선정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3-06-14 07:55 송고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소아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에 민·관이 뜻을 모은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의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달빛어린이병원과 부산지역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토·일·공휴일 소아 경증환자에게 외래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협약은 소아응급 의료서비스 시설 확충 등의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민·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HUG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할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선정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사업대상 달빛어린이병원장(3곳)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업대상 달빛어린이병원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공간을 별도로 분리 조성하고 연령별 소아전용 의료기기와 의료인력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또 저소득가정 아동 응급의료비 지원 등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진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소아 의료공백을 적극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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