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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 출시…국내 첫 복제약

9개월간 국내 독점 판매…"낮은 약값으로 시장 확보 주력"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3-05-31 14:56 송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삼진제약 제공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 정'(성분명 마시텐탄)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시텐정은 마시텐탄 성분의 국내 첫 제네릭(복제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하는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적용받는 제품이다. 6월부터 9개월간 독점 판매가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이번 독점 판매기간 동안 시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시텐정의 경우 오리지널보다 낮은 약값으로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경제적 부담 등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폐동맥 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 상승으로 발생되며 우심부전, 심장 돌연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국내 환자만 6000여명 수준으로 오리지널 약은 연간 약 170억원어치가 팔린다.

유정민 삼진제약 마케팅부 PM은 "마시텐 정의 오리지널 대비 낮은 약가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낮춰줄 수 있을 것"이라며 "퍼스트 제네릭으로 폐동맥고혈압 시장에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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