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31일 서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이지픽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주류 '이지픽업' 서비스가 시행 한 달 만에 3040 고객 유입을 견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지픽업은 홈플러스 앱에서 주문한 뒤 고객이 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받는 서비스로 4월27일 시작됐다.이지픽업 전체 이용 고객 중 3040 고객 비중은 70%를 넘었다. 판매량 기준으로 와인, 위스키, 리큐르 순으로 인기를 끌었고 특히 적포도주, 프리미엄 위스키 품목 활약이 돋보였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10시, 오후 1~3시 매출이 높았다.

이지픽업 서비스 오픈일 온라인 커뮤니티 입소문을 타고 '야마자키 12년'은 30분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6월엔 '로얄살루트 하이엔드 한정판' 예약판매를 실시한다.서비스 대상 품목은 와인·위스키·리큐르·증류주 등 300여종이며 픽업할 수 있는 매장은 110여곳이다.

구매 시 1차 성인 인증, 매장에서 2차 신분증 확인 완료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수령은 결제 당일부터 최대 8일 이내 오후 2~5시, 오후 6~9시(서귀포점 오후 12~9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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