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 소재 수소연료전지·보관용기 개발 전문기업 더블유앤피는 최근 ‘BAIC(북경자동차그룹) 한국 진출 선포식’에서 북경자동차·화타이코리아모터스와 협약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북경 전기자동차의 완성차 생산시설 설립과 북경자동차 및 벤츠 전기차(EQ) 판매 설명회, 관련 협력업체의 차량부품 판매, 인증, 파트너 협약 체결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북경자동차는 국내 부품생산 및 완성차 공장을 설립해 판매·생산되는 차종에 대한 A/S와 부품유통을 지원한다.
화타이코리아모터스는 북경자동차가 생산한 EU5 PLUS, EU7 모델을 판매한다. 또 북경자동차가 생산중인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EQ) 시리즈 판매도 동시에 진행한다.
더블유앤피는 화타이코리아모터스와 공동사업 파트너로 사업관련 기획·판매를 맡는다.
박영일 더블유앤피 대표는 “향후 북경자동차의 기술이전 및 R&D사업 등 협력방안을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며 “더블유엔피에서 연구개발하는 결과물의 도입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유앤피는 프랑스 PSL대학 및 ARMINES 전문 연구센터에서 이온교환막을 개발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다소 부족했던 이온교환막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촉망받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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